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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신약시대에는 안식일을 안 지켜도 될까? #2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안식일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안식하신 일곱째 날을 기념하는 날로서, 하나님께서는 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시고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대로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데요. 안식일을 반대하는 어떤 사람들은 안식일이 구약의 율법이므로 지금 이 시대에는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신약시대의 구원자이시며 신앙의 기준이 되시는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봅시다.

 

 

마태복음 24:3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이 장면은 제자들이 예수님께 재림과 세상 끝날에 관해 질문하는 장면입니다.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예수님께서는 여러가지 내용을 말씀하셨는데, 그 중에 특별히 안식일에 관한 말씀도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4:20~21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에 큰 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환난은 도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이 마지막 환난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을까요?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신 이유는, 도망해야 할 환난이 추운 겨울에 일어나면 성도들의 고통이 가중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환난이 안식일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식일에는 모든 성도들이 거룩하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마지막 환난이 일어나 도망가야 할 상황이 된다면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안식일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 중요한 날이며, 마지막 환난이 일어나는 세상 끝날까지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 분명합니다.

 

 

만약 신약시대에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면, 예수님께서 저런 말씀을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녀라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세상 끝 날까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