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어린 양의 아내와 어머니 하나님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요한계시록 19:7)

 

 

위 구절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어린 양'은 재림그리스도(아버지 하나님)을,

어린 양의 '아내'는 어머니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간혹 여기서 어린 양의 아내는 어머니 하나님이 아닌 '교회(성도)'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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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에베소서 5:22~24)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린도후서 11:2)

 

 

위의 두 성경구절은 공통적으로 남편=그리스도, 아내=교회(성도)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구절에서는 그리스도(계시록에서 '어린양')의 아내가 교회(성도)인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그리스도의 '아내'는 무조건 교회(성도)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하나의 단어가 여러 뜻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성경에서 '어린 양'은 어떤 구절에서는 성도(요 21:15 참조), 또 다른 구절에서는 예수님(요 1:29 참조)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성경에서 어린 양은 무조건 성도로 해석해야 한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하나의 단어는 오직 한 가지 뜻으로만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행위입니다. 같은 단어라도 문맥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는 이해해야 하겠죠.

 

 

따라서 요한계시록 19장의 '어린 양의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어린 양(그리스도)의 아내가 다른 성경 구절에서는 교회(성도)로 해석된다 하더라도,

요한계시록 19장에 기록된 어린 양의 아내는 분명 아버지 하나님의 아내(신부)이신 어머니 하나님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