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에는 왜 기적이 없나요?

살면서 누구에게나 기적같은 일이 한번쯤 일어납니다.

도무지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그것을 흔히 '기적'이라 부르죠.

저는 알고있는 단어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는 특이한(?) 습관이 있어서,

기적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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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사용되는 *기적이란 단어는 주로 두번째 의미로 사용되는데요.

(*다른 말로 '이적'과 '기사'라고도 합니다.)

실제로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수많은 기적을 보이시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물 위를 걷는 기적, 소경의 눈을 뜨게 하는 기적, 불치병을 낫게하는 기적,

다섯 개의 떡과 두마리의 물고기로 수천명을 먹이는 기적...

 

성경엔 예수님이 행하신 수많은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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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요, 

교회란 곳은 유독  기적, 즉 이적과 기사를 기대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목사가 안수기도를 했더니 병이 씻은듯이 나았다

...라는 식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기도 하죠. 

간혹 하나님의교회에서는 무슨 기적을 보여줄 수 있냐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요?

 

"예수님께서 많은 이적과 기사를 보이셨으니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참 교회라면 당연히 이적과 기사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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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경의 내용은 그것과는 좀 다른데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기적)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마 24:24)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계 19:20)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만이 기적을 보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말씀처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도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해 기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하는 방법이

바로 이적과 기사, 즉 기적입니다.

 

따라서 기적을 행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것은 결코 참 교회를 분별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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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기적을 행한다고 해서 그 교회를 하나님이 계시는 참 교회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기적은 거짓 선지자들도 얼마든지 보일 수 있는 것이니까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진정 교회에서 찾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적과 기사가 아닌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이적과 기사가 아닌, 성경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참 하나님이 세워주신 교회를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교회에서는 병을 고치거나, 눈을 뜨게 한다든가 하는 기적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런 종류의 기적을 통해 전도를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교회에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증거하는 참 하나님이 계십니다.